[삼성 : 빅가이즈랍스타(BIG GUY'S LOBSTER)] 인생 랍스타 빅가이즈랍스타
랍스타하면 비싸다가 저절로 따라오게되는 음식인데요. 양을 생각하면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랍스타를 한번도 안먹어봤다면 식사가 아닌 랍스타를 경험한다 생각하고 먹을 만한 곳 삼성 코엑스에 있는 빅가이즈 랍스타(BIG GUY'S LOBSTER)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운영시간>
평일 10:00 ~ 20:00
주말 10:30 ~ 20:30
빅가이즈랍스타는 삼성역 현대백화점 푸드코트가 있는 곳 지하철과 연결되어있는 통로 근처에 있는데요.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지하철을 간다고 생각하고 찾아가시면 쉽게 찾아오실수 있을겁니다.
매장은 단독으로 따로 있는게 아니라 오픈매장 형식입니다. 넓지도 않아서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저희가 왔을땐 한 테이블에만 사람이있었는데, 나가려고 보니 꽉차있네요. 다른분들의 리뷰를 보면 대기를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희는 딱 타이밍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빅가이즈랍스타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가격은 원단위가 아닌 달러로되어있는데요. 원화와 달러 모두 결제가 되면서 가격은 달러 환율로 계산이 됩니다. 달러가 쌀때가면 이득일까요. 저희는 그냥 뒤에 0세개만 붙이고 가격 계산을 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환율 계산은 IBK 기업은행 환율 전일기준입니다.
계산하는 카운터앞에는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가늠할 수 있는 모형이있습니다. 저희는 밥 한끼를 먹자고 온건 아니여서 그릴랍스타와 클램차우더, 프렌치 프라이를 시켰습니다.
조리시간은 꽤 걸렸던거 같습니다. 음식은 메뉴를 시키고 계산하면 진동벨을 주시는데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가지러가면됩니다. 그릴랍스타엔 랍스타한마리, 홍합, 조개, 양배추샐러드가 나옵니다.
음식과 함께 비닐장갑과 물티슈가 함께 나오는데요. 비닐장갑을 끼고 랍스타의 집게부분을 들어봤습니다. 집게부분도 이렇게 먹기좋게 살이 나오게 껍질을 발라주시는데요. 살이 조금 튀어나와있는 부분을 바로 한번 먹어봤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린맛은 하나도 안나고 살이 정말 쫀득하다고해야되나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식감이였습니다. 랍스타를 먹어본게 최근에는 명동 길거리에서 파는 랍스타를 먹은게 제일 최근인데요. 명동 랍스타는 솔직히 비린맛도 강하고, 식감도 그렇게 좋지 않았었는데, 빅가이즈랍스타는 아 이게 랍스타구나를 느낄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랍스타 몸통엔 레몬을 뿌리고, 랍스타 몸통에서 살을 발라내봤습니다. 둘이서 한마리를 먹는거라 제가 발라낸 살은 몸통의 반쪽만 발라낸 살입니다. 정말 살이 통통하죠. 양은 한입에 먹을 양이지만 이 맛을 오래 느끼고싶어 한입한입 먹었답니다. 랍스타 내장도 있었는데요. 저는 먹지않았는데, 먹어보자의 말을 들어보면 내장은 안먹는게 나을맛이다라고 하더라구요.
클램차우더스프인데요. 그냥 스프만 먹으면 감자스프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갑자기 코스트코에서 팔던 조개스프가 생각나서 랍스타와 함께나온 홍합과 조개를 넣어 같이 먹어봤는데요. 홍합은 역시 좀 비린맛이 나서 그런가, 코스트코에서 먹던 조개스프처럼 되진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렌치 후라이도 적당히 바삭하게 튀겨주셔서 같이나온 케챱에 찍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랍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후렌치후라이나 클램차우더스프는 뒷전이 되어버렸네요.
빅가이즈랍스타의 랍스타맛은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그닥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랍스타중엔 최고의맛이였습니다. 가격은 솔직히 양에비하면 비싼편이지만 부모님을 모셔와 드시게해보고싶은 맛이였습니다. 다음에는 1인 1랍스타를 하러 오고 싶네요.
#3줄요약
- 식사용으론 부족한 양
- 인생에서 먹은 랍스타 중 최고의 맛
- 이제까지 내가 먹은 랍스타가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