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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8 러시아월드컵 스웨덴과의 경기가 있었었는데요. 아쉽게도 0:1로 패배했습니다. 그래도 기대했던거 보단 잘해줘서 나름 재밌게 경기를 봤었습니다. 스웨덴보다 더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아직 멕시코와 독일 두 경기나 남아있으니 대한민국 파이팅했으면 합니다. 포스팅과 상관없는 잡담이 길었네요. 오늘은 새로운 취미 생활을 위해 구입한 타블렛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건 아니고 5월에 생일이 있었어서 생일선물로 받은 건데요. 오 그림 좀 그리시나봐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초등학교때까진 나름 잘 그린다 생각했고, 장래희망도 만화가였지만 나이가 들수록 초등학생 그림실력에 머물러 꿈을 접었는데요. 요즘 출퇴근이 장거리가 되다보니 웹툰을 자주보게 되었는데, 저도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사용할것만 같아 친언니에게 생일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아직 취미생활 카테고리지만 계속 그림을 그리게 된다면 카테고리도 따로 분류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이번에 새로나온 wacom Intuos CTL-4100 입니다. 프로용은 아니구요. 취미생활로 쓰기에 기능도 적당하고, 특히나 가격이 싸서 하이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예전엔 와콤 타블렛을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려면 용산전자상가를 갔어야했는데, 요즘은 하이마트에서도 팔더라구요. 아쉬운건 제가 간 하이마트만 그런건지 테스트 없이 물품으로만 팔고있어서 사용해보진 않고 그냥 바로 구입해버렸습니다. CTL-4100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유선과 블루투스 연결을 할 수 있는 무선 두가지가 있는데요. 무선이 더 비싸기도하고, 하이마트 직원분이 무선보다는 유선이 선으로 연결하는게 더 좋다고 하여 유선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무선은 10만원 쪼금 넘고, 유선은 10만원 안쪽입니다.)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타블렛 본체가 바로 보입니다. 타블렛 크기는 작은편입니다. 딱 취미생활로 알맞은 크기 인거 같네요.

타블렛 본체 아래에는 컴퓨터와 연결하는 선과, 사용설명서 그리고 타블렛 펜이 있습니다.

타블렛 펜 뒤쪽을 돌려 열어보면 여분의 심이 있습니다. 뚜껑 뒷쪽에 심 구멍이 있는데요. 펜 심이 닳을때까지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전체 샷 입니다. 어린시절에 정말 갖고 싶었던건데, 이제서야 구입해서 온전히 내것인 타블렛을 가져보니 어릴적 생각도 나고, 뭐든 그릴수 있을것만 같아 설레이네요. 비록 구입하고 거의 한달만에 박스를 열어본거지만 시작이 반 아닙니까.(ㅎㅎ)

선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은근 복잡하더라구요. 차근차근 사용설명서 대로 wacom.com/start/intuos에 접속해서 드라이버 다운받고, 재부팅을 하고 나면면 바로 사용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드라이버 등록정보를 눌러보니 기기가 귀하의 컴퓨터에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뜨더라구요. 드라이버를 지우고 다시 깔아보고 재부팅도 여러번 해봤지만 계속 연결이 안돼 지식in에도 찾아보고, 와콤 홈페이지도 찾아봤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지식in 답글중에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다 하고 나니 연결된 분이 있더라구요.

 

SSD용량이 큰편이 아니라 윈도우를 설치하고 바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꺼버렸었는데, 혹시나 싶어 윈도우 업데이트를 하니 바로 연결이 됐습니다. 지식in에 저와 같은 질문은 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제 블로그를 보시고 해결하셨길 바라네요.

 

윈도우 업데이트는 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windows update - 업데이트 확인을 클릭하시면 업데이트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중요 업데이트 목록만 업데이트했는데, 연결이 바로 되더라구요. 업데이트를 저처럼 오랫동안 안하셨으면 시간이 걸리니, 시간 많으실때 하시는게 좋습니다. (win7 기준입니다.)

 

연결하자마자 그림판으로 그림하나 그렸습니다. 저의 그림실력이 이렇게 뽀록나네요.(제가 왜 꿈을 포기했는지 아시겠죠ㅎㅎ) 나름 옆에 있던 피규어를 보고 그렸는데, 누군지 알아맞추시는분이 계실까요. 그림 카테고리는 과연 언제쯤 만들 수 있을까요.(ㅠㅠ) 일단 사용감은 그리는데 있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미끄러지듯이 그려져서 마우스로 그리는거보다 더 어렵네요. 열심히 연습해서 맛집보다 그림이 더 많은 블로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좀 더 고급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CTL-4100을 구입하면 2가지 소프트웨어 중 1개를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는데요. 와콤 데스트탑 센터에 들어가셔서 내 장치 Intuos S를 누르시고 아래에 소프트웨어 사용하기를 누르시면 사이트가 뜨는데요. 사이트에 가입을 하시고(저는 구글아이디로 가입했습니다) 제품 등록을 하시면

위에 두 가지 소프트웨어 중 하나의 소프트웨어의 시리얼번호를 받으 실 수 있습니다. Painter Essentials6는 그림그리실 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구요. Corel AfterShot3는 사진 편집을 주로 하시는 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라고 합니다. 전 그림그리기위해 구입한거라 Painter Essentials6를 받았습니다. 설치는 했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은 꼭 제 그림과 함께 Painter Essentials6 사용 후기 포스팅을 갖고 오겠습니다.

 


 

#3줄요약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 어렵지 않은 기능

- 두 가지 소프트웨어 중 한가지가 무료!